1913년, 미국 몬태나 주
전쟁을 피해 평화로운 곳에 안착한 러드로우 대령과
세 아들 알프레드, 트리스탄, 새뮤얼.
유학을 떠났던 막내 새뮤얼이 약혼자 수잔나를 집으로 데려오며
고요했던 목장에 웃음이 깃들기 시작한다.
그러나 그것도 잠시,
세 아들 모두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되며
거스를 수 없는 슬픈 운명이 이들을 찾아오는데…
삶과 죽음, 사랑과 고통, 전쟁과 평화 속에 존재하는 아름다움,
모두의 영혼을 울리는 대서사시가 다시 울려 퍼진다.